"전대 과정에서 '조국 대리인' 류 단어 나오지 않길"
조국 전 대표는 8일 오전 페이스북에 "창당의 주역이자 전 당 대표로서 다가오는 전당대회를 앞둔 동지 여러분께 간곡한 심정으로 글월을 올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6월 선거 이후 확고한 민주당 우위의 정치 구도가 진영 간 박빙 대결 구도로 급변했다"며 "멸칭까지 동원하는 갈라치기로 인해 민주진보진영 내부의 파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는 조국혁신당을 넘어 민주진보진영 전체에 의미 있는 충격을 주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 당의 역할을 치열하게 토론하고 그 결과를 국민께 보고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결코 '조국의 대리인·대변인'을 뽑는 선거 또는 '조국 지키기' 선거로 비추어져서도, 그렇게 흘러가서도 안 된다"며 "전대 과정에서 이런 류의 단어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의 비전, 가치, 정책을 새롭게 정립하고 2028년 총선 승리와 제5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지도부를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또 "저는 한 명의 주권당원으로서 저의 책임을 다하면서 다시 한번 '길 없는 길'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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