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 구미에 5000억 투자…일자리 400개 창출

기사등록 2026/07/03 16:06:55
[안동=뉴시스] 경북도와 구미시가 3일 구미시청에서 자화전자㈜와 50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구미시는 3일 구미시청에서 자화전자와 50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경북도가 맺은 첫 대규모 투자 협약이다.

협약식에는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자화전자는 구미국가산업1단지에 2029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해 클린룸 기준 약 1만평의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연간 1억개의 카메라 액추에이터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여기에 4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자화전자가 생산하는 광학계 제어·구동 부품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자동초점(AF)·손떨림 보정(OIS)·광학줌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정밀부품이다.

이 회사는 자동차 전장과 AR·VR 등 미래 모빌리티·확장현실 분야로도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자화전자는 2022년 구미공장을 설립해 이곳에만 800여명이 근무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글로벌 IT시장 확대에 대응한 전략적 투자이자 경북 전자부품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의미 있는 투자"라며 "구미시와 원팀이 돼,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이사는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도와 구미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구미를 세계적인 첨단산업 제조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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