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진 IBK證 대표 취임…"종합금투사 도약 위한 성장 기반 구축"

기사등록 2026/07/02 14:16:54
최광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IBK투자증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최광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도약을 위해 견고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2일 밝혔다.

최광진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성장은 미래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성장은, 외형 확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구축되는 '균형 있는 성장'이라면서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수익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갖춘 사업 포트폴리오로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현재 자본시장이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예금과 부동산에 머물던 자금이 자본시장으로 대거 이동하는 이른바 '머니무브(Money Move)'로 증권업계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자본력을 중심으로 한 시장 내 경쟁은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양극화가 심화되며 자본력이 열위한 중소형사에게는 더욱 척박한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문성과 변화에 대한 '실질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유일의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인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자본시장의 선순환을 이끄는 설립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경영 전략의 방향으로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제시했다.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는 뜻이다.

최 대표는 "임직원, 고객, 중소기업, 정부, 주주 등 회사와 관계하는 '모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신뢰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 중심 경영과 금융소비자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본 확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기업공개(IPO)와 인수금융 등, 증권사 고유 업무는 물론 모행과, 중소기업 경영승계 지원을 위한 사모펀드를 적극 추진하고 'IBKS 패밀리 오피스' 역량도 강화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조적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과중심 책임·보상 강화 등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며, 책임 있는 자세로 함께 나아간다면 우리는 더 큰 목표를 충분히 이룰 수 있다"며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증권사, 중소기업이 가장 신뢰하는 금융 파트너, 시장이 인정하는 금융투자회사, 그 목표를 향해 우리 함께 나아가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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