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 나토 정상회의서 방위산업이 중심 의제 될 것"--튀르키예 외무

기사등록 2026/07/02 08:54:48

피단 외무장관, 1일 키르기스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전투 증가에 방위비 분담도 문제"

[안탈리아=AP/뉴시스]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지난 2025년 5월15일 안탈리아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비공식 외무장관 회의 이후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6.07.0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튀르키예의 하칸 피단 외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발언에서 앞으로 1주일 뒤 앙카라에서 열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정상회의에서는 방위 산업 문제가 의제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이며,  이는 본회의와 별도로 특별 포럼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회의를 앞두고 앙카라를 방문한 키르기스스탄의  제옌베크 쿨루바예프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피단 장관은 7월 7-8일 나토 정상회의의 주요 어젠다를 발표했다.

"최근의 국제 정세 발전 상황을 보면 방위산업의 생산 능력, 효율성,  다양성, 국방 의존도 등이 모든 회원국들에게 모두 중요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피단 장관은 말했다.

그러면서 방위산업의 생산량과 준비 태세에 관련된 문제들은 현재 나토 회의의 가장 우선적인 의제가 되어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도하=AP/뉴시스]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왼쪽)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주요 책임자로 지목하면서 이란에는 주변국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은 피단 장관이 19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총리 겸 외교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7.02.
이에 따라 모든 회원국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이전의 두 차례의 회의에서 결정했던 사안들을 재검토할 것이며 특히 군비 부담에 초점을 맞춰 논의할 것이라고 피단은 말했다.

나토는  "NATO 3.0"이란 제목의 새로운 전략 목표를 가지고, 현재 세계 전쟁 속에서 유럽의 억지력 확보, 더욱 증가하는 국제 분쟁과 불안정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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