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균사체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 논의

기사등록 2026/06/30 18:09:13
[안동=뉴시스] 30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북세미나'가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30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북세미나'를 열고,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경북세미나'는 경북이 직면한 주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정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자 6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된다.

주제는 균사체 바이오, 한국원자력의학원, 블루칼라·뿌리산업 혁신, 인구감소지역 운영모델, 자립도시 조성 프로젝트 등이다.

이날은 첫 번째 주제인 '경북 균사체 바이오 신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안교한 경북도 K-과학자(전 포스텍 화학과 교수)가 발제했다.

안교한 K-과학자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소재 수요 확대에 따라 균사체가 차세대 바이오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경북이 보유한 풍부한 농업 자원과 연구 역량을 활용해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안기홍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 조동훈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전략기획실장, 정성일 어스폼 대표, 조병민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해 균사체 산업의 개발·사업화 전략,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경북이 전국 최대 수준의 버섯·과수 생산 기반과 풍부한 농업 부산물을 보유하고 있어 균사체 바이오 산업 육성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실증,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을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경북세미나'는 다음달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블루칼라·뿌리산업, 9월에는 인구감소지역 운영모델, 로컬 프리덤 자립도시 조성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열린다.

구광모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이 세미나로 전문가들의 지혜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산업, 인구, 지역발전 등 경북의 핵심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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