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출신인 김 경제부지사는 기획재정부 예산실, 아프리카개발은행,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상하이총영사관 등을 거쳐 2024년 2월28일 경남도 경제부지사로 취임했다. 이날 퇴임식으로 30여년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 부지사는 퇴임사에서 "30년이 넘는 공직생활 가운데 경남 경제부지사로서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뛰었던 시간들이 가장 빛나고 보람찬 순간이었다"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뛰고 함께 웃을 수 있어 참 행복했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예산과 정책은 결국 논리 싸움인 만큼 탄탄한 논리를 갖추고 답이 보이지 않을 때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면며 "사고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발상과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빠른 적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상남도에 대한 저의 애정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경남도의 발전과 함께한 모든 이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했다.
김 경제부지사는 도청 재임 기간 동안 굵직한 성과를 이끌었다.
특히 우주항공청 개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총사업비 1조3000억원 규모의 제조 피지컬 인공지능(AI) 개발 및 실증사업과 소형모듈원전(SMR) 혁신제조기술 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이끌어내며 경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했다.
김 경제부지사는 최근 SF소설 출간 준비를 마쳤다.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면서 제2의 인생 진로를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