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상영은 모비데이즈가 글로벌 영화 마켓을 통해 발굴한 해외 콘텐츠를 국내 관객에게 선보인 사례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하반기 수입작 개봉·유통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영상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사업 기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모비데이즈는 기존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기반으로 K-팝 IP 커머스, 게임 퍼블리싱 등 콘텐츠 기반 사업을 전개해왔다. 최근에는 영화 투자·공동제공·수입·배급을 아우르는 영상 콘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며, 콘텐츠 소싱부터 국내 유통·사업화로 이어지는 영상 IP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특히 모비데이즈는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유러피언필름마켓(EFM)과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Marché du Film) 등 주요 글로벌 영화 마켓에 직접 참가해 해외 콘텐츠 발굴을 진행해왔다. '더 선 앤 더 씨' 역시 이 같은 글로벌 콘텐츠 소싱 활동을 통해 확보한 작품이다.
모비데이즈는 올해 하반기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해외 콘텐츠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영화제와 글로벌 영화 마켓을 통해 발굴한 우수 콘텐츠를 국내 관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수입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극장 개봉과 부가판권 유통을 병행하며 영상 콘텐츠 IP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 선 앤 더 씨'는 자기파괴적인 삶을 이어가던 청년 조나가 친구 리와 함께 스코틀랜드 북동부 해안으로 떠난 뒤 청각장애를 가진 찰리와 만나며 상처와 결핍을 마주하고 삶의 변화를 경험하는 과정을 그린 영국 드라마다. 아름다운 해안 풍광과 섬세한 감정선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의 상처와 고립, 연대와 치유를 담아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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