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5대 분야 200개 정책과제 제안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시작부터 난관
TK신공항·행정통합도 순항 장담 어려워
인수위는 "실무형·소통형·현장형을 모토로 삼고 대구시 업무보고·현장방문·전문가 회의 등을 하며 대구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주요 정책 과제를 보면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운영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외 대기업 유치, AX(인공지능 전환)혁신 생태계 조성, 국가대표 창업도시 구축, 청년 주도 청년 성장도시 조성, 안심하고 아이 키우는 출산·양육환경 구축, TK 신공항 국가사업 전환 및 조속한 개항 추진, 대구경북 행정통합, 낙동강 수질 및 대구취수원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도심공간 대개조와 서대구 역세권 개발, 기업은행 유치, 교통복지 증진, 필수의료 안전망 구축, 보훈 예우 강화 및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장애인 자립지원 강화, 공공기관 조직 개편, 도시부랜드 재구축 등도 포함됐다.
곽대훈 인수위원장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각계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면서 대구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추경호 당선인은 "정책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하여 대구 미래 도약을 위한 책임성 있는 시정과제를 제시하겠다"며 "새로운 대구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뜨거운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추 당선인의 향후 시정 추진은 실현되기까지 많은 난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외 대기업 유치는 최근 정부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트 추진 방침으로 시작부터 틀어졌다.
신공항 국가사업 전환과 조기 개항 추진 역시 정부와 여당의 미온적인 정책 추진과 입법 지연 등으로 앞날을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역시 이재명 대통령이 일정 기간 곤란하다는 취지로 선을 그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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