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 전문"…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이 병원'

기사등록 2026/06/29 15:21:58

여의도성모, 혈액투석 전문성·안전관리 체계 입증

[서울=뉴시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인공신장실 내부. (사진= 여의도성모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여의도성모병원이 혈액투석 전문성과 안전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대한신장학회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6년 6월부터 2029년 5월까지다.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은 대한신장학회가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전국 의료기관 인공신장실을 대상으로 국제적 수준의 표준 치료 제공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의료진과 시설·장비, 치료 과정, 윤리성, 의무기록과 보고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구조(인력, 시설 및 장비, 수질검사) ▲과정(투석 적절도, 정기검사)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진료비, 교통통제, 환자 유치, 광고) ▲의무기록 및 보고(등록사업, 의무기록, 환자보고) 등 4개 영역, 16개의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통과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인공신장실은 최신 혈액투석 장비를 비롯해 지속적신대체요법(CKRT) 장비와 이동형 혈액투석기를 갖추고 있어 중증 환자에 대한 투석 치료까지 폭넓게 시행하고 있다.

또 매월 미생물 배양검사를 시행하고, 내독소 검사와 미세물질 검사, 열소독, 필터 교환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투석용수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교차감염 예방을 위해 B형간염 환자 전용 혈액투석 장비를 구분 운영하는 등 감염관리 체계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고은실 교수(신장내과 임상과장)는 "혈액투석 환자는 고령이거나 여러 만성질환을 함께 가진 경우가 많아, 투석 치료 자체뿐 아니라 전신 상태를 함께 살피는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환자 안전과 치료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인공신장실 운영과 진료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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