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애뜰' 양파, 대만 간다…1080상자·16.2t 수출길

기사등록 2026/06/29 14:36:17 최종수정 2026/06/29 14:36:57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와 전주원예농협은 이날 전미동 전주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양파 수출 선적식을 열고 대만으로 수출되는 양파 1080상자(16.2t)를 선적했다. (사진=전북농협 제공) 2026.06.29.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 '전주한옥애뜰' 양파를 대만으로 수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와 전주원예농협은 이날 전미동 전주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양파 수출 선적식을 열고 대만으로 수출되는 양파 1080상자(16.2t)를 선적했다.

이번 수출은 전주한옥애뜰 브랜드 출범 이후 배에 이어 두번째 해외 수출로 대만 전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양파는 생산량 증가와 소비 둔화로 공급 과잉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하락해 산지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올해 양파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낮은 수준을 보이자 수출 확대와 시장 격리 등을 통한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한옥애뜰 양파는 품질 관리와 선별 과정을 거쳐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해외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한옥애뜰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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