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전자고지 경남 첫 도입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방세 납부 편의를 위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시작으로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내 최초로 도입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종이 고지서와 병행해 납기만료 전 미납자에게 스마트폰으로 안내를 제공하고 납세 편의성과 징수율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일부 지자체에서 체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납부 안내를 운영한 사례는 있었지만, 정기분 지방세의 납기 만료일 전 미납자에게 모바일 전자문서로 사전 안내까지 확장한 것은 양산시가 처음이다.
이 서비스는 납기 만료 약 1주일 전까지 납부하지 않은 시민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모바일 안내를 추가 제공하는 방식이다. 납세자는 스마트폰 본인 인증 후 곧바로 고지 내용을 확인하고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로 즉시 납부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우편 고지서 미수령·분실, 납기 인지 미흡 등으로 발생하는 단순 체납을 예방하고 지방세 징수율을 높여 안정적인 세입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타 지자체에서도 모바일 안내 시행 이후 징수율과 세입이 증가한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6월 자동차세(1기분)를 시작으로 7월 재산세(주택·건축물), 8월 주민세, 9월 재산세(주택·토지), 2월 자동차세(2기분) 등 주요 세목별 정기분 부과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문서 안내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납세 편의 증진과 체납 예방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지방세 납부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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