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치 세르비아대통령, 친정부 집회서 "몇 주일 뒤 사임"예고

기사등록 2026/06/28 06:44:50 최종수정 2026/06/28 06:48:24

27일 열린 친정부 군중대회에서 "단결된 세르비아"강조

정치 안정과 사회적 단합을 강조.. 선거 날짜는 안 밝혀

[베오그라드= AP/뉴시스] 알렉사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6월 27일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여당 세르비아 진보당(SNS) 전국대회에서 앞으로 몇 주일내에 사임할 것이라며 단결을 호소하고 있다. 2026. 06.28.
[베오그라드= AP /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사임 의사를 밝히고 앞으로 불과 몇 주일,  사표를 내기 전까지만 재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대규모 친정부 집회 "세르비아, 한 가족"에서 연설하는 도중에 부치치 대통령은 앞으로 아주 단기간 만 대통령 직을 더 수행한 뒤 곧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 단합을 촉구하고 앞으로 다가올 선거에서 "단결된 세르비아"란 제목으로 선거관련 명단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치치 대통령은 정확히 언제 국회를 해산하고 조기 선거를 실시할 것인지,  날짜는 특정해서 밝히지 않았다.

그 대신 그는 세르비아가 현재 국가 개발의 결정적으로 중요한 단계에 있으며 정치적 안정과 사회적 단합을 유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베오그라드= AP/뉴시스] 알렉사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6월 27일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여당 세르비아 진보당(SNS) 전국대회에서 앞으로 몇 주일내에 사임할 것이라며 단결을 호소하고 있다. 2026. 06.28.
또한 경제성장을 위한 노력도 더욱 강화해서 국민의 생활 수준을 개선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평균 월소득(월급)은 1400유로( 1594달러) 연금은 650유로를 수년 내 달성하고 저소득층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집회에는 전국에서 20만7000명이 참가했고 정부 관리들과 집권 여당 연립정부 대표들도 참석했다고 세르비아 내무부가 밝혔다.

부치치대통령은 2027년 봄에 두 번째 임기가 종료된다.  세르비아 헌법에는 그 이상 연임할 수 없게 되어 있어 조기 총선 실시의 의도가 의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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