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5일 ▲비수도권 최대 대학 보유 ▲매년 앵커 사업비 3000억원(5년간 1조5000억원) 인재 양성 집중 투자 ▲작년 한 해만 첨단산업 우수 인재 9000여명 양성 ▲관련 연구 장비 120종 확보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대학 중심의 인재 양성 체계가 완비돼 있다고 밝혔다.
경북에는 38개(일반대 18개, 전문대 13개, 기타 7개교)의 대학이 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최다 규모다.
경북도는 뿌리·주력 산업, 초광역 전략산업, 미래 유망산업, 경북 특화산업 등 4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3000억원, 2029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기업 맞춤형으로 양성하고 있다.
지난 한 해만 첨단산업 분야에서 재학생 7727명, 재직자 1229명 등 8956명이 기업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AI) 분야 재학생 494명, 재직자 131명, 바이오 분야 재학생 1734명, 재직자 163명, 2차전지 분야 재학생 2058명, 로봇 분야 재학생 569명, 미래 이동 수단 분야 재학생 1268명, 재직자 806명, 반도체 분야 재학생 1400명 등이다.
도는 또 대학에 307억원을 투입해 120종의 반도체, 로봇, 바이오 등 지역 첨단산업 연구 장비를 확보했다. 이들 장비의 기업 및 다른 대학과의 공동 활용률은 52.5%로 높다.
경북 '앵커대학' 사업으로 AI·반도체, 미래 항공, 바이오 분야 특성화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등이 연계한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특히 대구시와 협력해 반도체, 로봇, 미래 이동 수단, 2차전지, 바이오 5개 분야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 소재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등 간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의 성장엔진 교육, 연구, 창업, 시설·장비 공유 등에 나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첨단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안정적이고 풍부한 전력, 깨끗한 산업용수, 우수 인재, 빠른 행정이다. 경북은 특히 대학과 함께 미래 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어 기업에서 필요한 우수 인재를 적기에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다"며 첨단산업 인재 공급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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