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백우기·전찬혁 신임 상임이사 선임

기사등록 2026/06/17 11:37:15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 의결

재무개선·해외사업 역량 강화

[세종=뉴시스]한전 본사 전경이다.(사진=한국전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전력이 백우기 전 영업본부장과 전찬혁 전 해외사업개발단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한전은 17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백 전 본부장과 전 전 단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백 신임 상임이사를 기획부사장으로, 전 신임 상임이사를 해외원전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백우기 한전 기획부사장은 1993년 한전에 입사했다. 이후 비서실장, 경영연구원장, 남서울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백 부사장은 전략기획과 재무조달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전력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재무위기 대응 경영전략 수립·실행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설명이다.

우리사주조합 설립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에너지 절감 플랫폼 구축, 한전ON 서비스 등 정보기술(IT) 기반 고객서비스 혁신 성과도 냈다.

한전은 백 부사장이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경영전략을 실행해 재무구조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찬혁 한전 해외원전사업본부장은 1992년 한전에 입사했다. 뉴욕사무소장, KENTECH지원단장, 해상풍력사업단장, 해외사업개발단장 등을 지냈다.

전 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9억 달러 규모의 연계차입금을 조달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사업 안정화에 기여했다.

8기가와트(GW)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해외 수주로 향후 1조5000억원의 수익 창출에도 주도적 역할을 했다.

한전은 전 본부장이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만큼 미래 해외사업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백 신임 기획부사장은 재무구조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적임자"라며 "전 신임 해외원전사업본부장은 안정적인 해외사업 운영과 미래 해외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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