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을 앞두고 유럽에서 진행된 최종 모의고사에서 이라크는 이미 만만치 않은 조직력을 과시했다. 스페인 데 라코루냐의 에스타디오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FIFA 랭킹 2위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당당히 무승부를 기록하며 전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안도라를 상대로 한 평가전 승리에 이어 우승 후보인 스페인과도 팽팽한 접전을 벌여 본선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확실하게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대회에서 이라크는 프랑스, 세네갈, 노르웨이와 함께 I조에 편성되어 치열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같은 조의 프랑스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한 가운데, 이라크 역시 노르웨이를 상대로 아시아 대표로서의 근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마침내 세계 최고의 무대에 다시 선 이라크가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서 어떠한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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