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권역별 설계사 17명 대상 통합설계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
설계 오류 예방·도면 승인 효율 강화…"선박 안전성 향상 기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중소형 선박 설계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섰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중소형 선박 설계 과정의 오류를 줄이고, 도면 승인 효율을 높이기 위한 통합 설계 소프트웨어 활용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세종 본사에서 전국 선박 설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계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중소형 선박 설계 실무자 17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공단이 자체 개발한 선박 설계·승인 통합 소프트웨어 '에담스(EDAMS)'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EDAMS는 복원성 계산과 구조강도 검토, 승인 서류 자동 산출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설계사가 작성한 데이터를 도면 승인 절차와 연계해 심사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주요 교육 과정은 복원성 계산 실무, FRP 선박 구조강도 계산서 작성, 승인 서류 자동 산출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개인 노트북을 활용해 설계·구조 분야 실습을 진행했다.
공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설계 단계 오류를 줄이고 승인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EDAMS 업데이트와 기술 컨설팅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안영철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설계 단계에서 오류를 줄이는 것이 곧 선박 안전성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EDAMS 고도화와 기술 지원을 통해 중소형 선박 설계 품질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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