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오픈AI와 손잡고 사이버공격 위협 대비 서비스 출시

기사등록 2026/06/16 18:20:41 최종수정 2026/06/16 19:34:24

먼저 사이버 공격 취약점 진단 후 허점 보완

[도쿄=AP/뉴시스]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16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겸 CEO가 2026년 6월 16일 화요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2026.06.16.
[도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일본 기술 대기업 소프트뱅크 그룹이 사이버 공격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오픈AI 기술을 사용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소프트뱅크와 오픈AI가 16일 발표했다.

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의 사이버 공격 취약성을 과거 소총 사격이 아닌 기관총의 잠재적 공격에 비유하며 "위기"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어 소프트뱅크는 공항, 전력 시스템, 교통 등 중요한 인프라를 구축한 국내 상위 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패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CEO는 범죄 공격자들을 "나쁜 사람들"이라고 반복해서 언급하며 "이는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먼저 공격에 대한 취약점을 진단한 다음 이러한 '구멍'을 보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석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그는 말했다.

오픈AI의 최고 책임자인 샘 올트먼은 출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딸의 조산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대신 짧은 동영상으로만 모습을 보였다. 오픈AI의 수석 연구원인 마크 첸이 대신 참석했다.

인기 챗봇 GPT를 개발한 오픈AI와 소프트뱅크는 일본 시장을 위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독점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 지난해 50댜 50 합작 투자사인 SB OAI 재팬을 설립했다.

16일 발표는 출시를 강조하는 주요 업데이트였다. 금전적 가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소프트뱅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무료 진단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의 사용으로 인해 공격 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복잡해졌는데, 이는 방어 수단 역시 AI에 더 능숙하고 다재다능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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