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수온 상승 보령호 취수탑 조류경보 '관심' 발령

기사등록 2026/06/16 17:04:21

"유해 남조류 초과"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16일 오후 4시를 기해 보령호 취수탑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발령은 보령호 취수탑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이 1000세포/㎖를 2주 연속 초과해 발령됐다.

특히 이번 발령은 지난 2월 이후 2번째 조류경보다.

금강청은 계절적 영향으로 일사 강도 증가, 수위 감소에 따른 수온 상승 등으로 조류가 증식하기 적합한 환경으로 변화해 보령호 유해 남조류가 증가한 것으로 봤다.

유해 남조류 분석 결과 저온에도 성장이 가능한 아파니조메논(Aphanizomenon) 영향력이 커져 발령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청은 조류 성장 영양물질 유입을 줄이기 위해 환경 오염 취약 지역과 하·폐수배출시설 및 처리 시설 등 오염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마재정 금강청장은 "여름철 수온 상승과 함께 유해 남조류가 증가하는 시기"라며 "관계 기관과 함께 대응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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