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폰 압수한 홍명보…"선생과 학생 같다" 외신도 주목[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16 16:27:00
[서울=뉴시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을 준비하는 남자 축구 대표팀 훈련 과정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강인의 휴대전화를 압수하는 듯한 모습이 퍼지면서 화제다. (사진=JTBC '사건반장'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 짜릿한 역전승을 뒤로 하고 2차전 멕시코전을 준비 중인 남자 축구 대표팀. 훈련 도중 홍명보 감독이 이강인의 휴대전화를 압수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15일 JTBC '사건반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장면이 담긴 훈련 영상을 업로드했다.

체코전을 마친 대표팀은 회복 훈련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이 휴대전화를 꺼내 들자 홍명보 감독이 다가가 몇 마디를 건넨 뒤 휴대전화를 가져가 자신의 주머니에 넣었다.

갑작스럽게 휴대전화를 빼앗긴 이강인은 활짝 웃었고, 옆에 있던 설영우와 오현규 역시 재미있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홍명보 감독은 다시 이강인에게 다가가 몇 마디를 건네며 휴대전화를 돌려주었고, 이강인도 고개를 숙이며 받았다.

이 장면은 외국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영국 트리뷰나는 "이강인은 축구선수라기보다는 수업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들킨 학생 같았다"며 "한국 대표팀 훈련 중 가장 재미있는 순간 중 하나"라며 유쾌한 분위기가 눈에 띈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이 장면을 지켜보며 "선수단 훈련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좋은 것 같다", "홍명보 감독 2002년 월드컵 주장 포스 어디 안 간다", "옆에 있는 선수들 표정도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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