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낚시업 현장 교육 확대…"고령층 수강 불편 해소"

기사등록 2026/06/16 15:20:29

전국 30회 현장 교육 예정

[서울=뉴시스] 2026년 낚시 전문교육.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해 온 낚시업 종사자 의무교육을 현장으로 확대한다. 정보기기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의 수강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올해 낚시전문 현장 교육을 충북 충주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낚시전문교육은 낚시터업자와 낚시어선업자(선주·선장·선원 등)가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낚시인 안전사고 예방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추진된다.

그간 교육은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고령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수강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10월까지 현장 교육을 병행해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은 유형별로 진행된다. 낚시터 교육은 안전사고 대응과 시설 운영·관리, 수질·생태 이해 등에 초점을 맞추고, 낚시어선 교육은 해상교통 법규와 선박 운항, 사고 대응 등 현장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날 충북도내수면연구소에서 낚시터 교육이 진행됐다. 오는 25일과 29일에는 군산대와 부경대에서 낚시어선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단은 연말까지 낚시터 교육 10회, 낚시어선 교육 20회 등 총 30회의 현장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현장 교육 확대를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고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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