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공협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대중문화의 메카인 올림픽공원의 장기 봉쇄로 인해 장비 반입과 무대 설치 등 공연 준비 전반이 마비되며 사실상 '셧다운'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실제 '넥슨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가 장소를 킨텍스로 변경했고, 이번 주말 예정된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은 무대를 축소 변경하면서 티켓 취소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일본 밴드 '킹누(King Gnu)'의 내한 공연 등도 겹쳐 현장 안전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는 상황이다. 향후 박서진, 동방신기 유노윤호, 엔플라잉(N.Flying) 등의 공연도 줄줄이 취소 및 변경 위기에 놓였다.
고기호 음공협 회장은 "집회의 자유는 존중받아야 하나, 아티스트와 스태프가 오랜 시간 준비한 공연이 일방적인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며 법적 절차의 책임 있는 진행과 공연 정상화를 촉구했다.
음공협은 코로나19 시기의 악몽을 언급하며 관계 기관에 ▲티켓 취소 수수료 부담 완화 ▲대관료 감면 ▲대체 장소 이전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간곡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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