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도 2.0%포인트 하락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지난해 말 한국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8.6%로 집계됐다. 6년 3개월 만의 최저치다.
16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8.6%다. 전분기 말과 비교했을 때 0.8%포인트 내렸다. 지난 2019년 3분기 말 88.3% 이후 최저치다.
정부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목표치로 제시한 80% 달성 시점은 오는 2030년으로 예상됐지만,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올해 10.5%로 5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명목 GDP가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에 돌입하며 강도 높은 대출 규제를 진행한 영향도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분기 말 89.5%에서 2분기 말 89.7%, 3분기 말 89.4% 등을 오갔다.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도 2.0%포인트 하락한 45.7%다. 비율이 한 분기 만에 2.0%포인트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부채 비율은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 등으로 지난해 2분기 말 47.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3분기 말에는 47.7%로 나타난 후 45.7%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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