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기본계획' 후속 조치…가족센터 역할 강화
전문가 발표 및 토론 진행…서비스 전달체계 고도화
[세종=뉴시스]박정영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가족센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성평등부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가족센터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일 발표한 '제5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다양한 가족서비스에 대한 가족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5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의 추진체계에는 가족센터의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 등 '가족센터 기능 강화'가 명시돼 있다.
이에 대해 성평등부 관계자는 "1인 가구 지원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 같지는 않다"며 "가족센터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방안과 지역 맞춤형 모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는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 시·도 가족센터장과 거점센터장, 한국가족센터협회 임원 등 가족정책 현장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가족센터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고선강 성신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가족구조 변화와 지역사회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가족센터 중장기 발전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박우철 덕성여대 아동가족학전공 교수는 가족센터 브랜드 사업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에는 가족서비스 전달체계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원 장관은 "가족센터는 지난 20여년간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 가족정책의 든든한 기반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가족 형태 변화와 가족정책 수요 다변화라는 현실을 반영해 가족센터 브랜드 사업 개발과 기능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모든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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