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올여름은 농촌으로"…농식품부, '촌캉스' 관광객 유치

기사등록 2026/06/16 17:00:00

서울광장서 '2026 농촌여행 페스티벌' 개최

K-치킨벨트·동서트레일 조성 농촌관광 콘텐츠 확대

"농촌, 자연·미식·치유 공존하는 관광자원"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6일 서울광장에서 '2026 농촌여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6.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시민의 여행 수요를 농촌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촌캉스(농촌+바캉스)' 마케팅에 나섰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16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농촌여행 페스티벌' 기념행사에 참석해 농촌관광 활성화와 국내 여행 수요의 농촌 유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 여행·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농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 농업인단체 및 소비자단체 대표 등과 함께 '올여름 여행은 농촌으로', '바쁜 일상 속 쉼표 촌캉스'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송 장관은 기념사에서 "농촌은 자연과 문화, 미식과 치유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관광자원"이라며 "이번 농촌여행 페스티벌이 도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쉼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농촌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이 되며 지역경제에는 소중한 힘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를 확대하고 K-푸드와 농촌관광을 결합한 'K-치킨벨트' 등 미식 관광벨트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 조성과 관광 편의·안전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체류형 농촌관광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에게 농촌여행 페스티벌 참여와 홍보를 요청하며 여름 휴가철 농촌관광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행사 이후에는 서울광장에 마련된 전국 9개 도의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부스와 청년창업가 홍보관, 유관기관 정책관 등을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아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그 과정에서 농촌의 가치와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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