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주 랠리"…프리마켓서 삼전 3%↑ 하이닉스 4%↑

기사등록 2026/06/16 08:39:12
[광주=뉴시스]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6일 프리마켓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8시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2% 상승한 3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93% 오른 237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원격 서명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오는 24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부족과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이 겹치면서 10.84% 급등했다. 시게이트(9.43%)와 웨스턴디지털(16.10%) 등 스토리지 업체들도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45% 급등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타결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 기업공개(IPO) 흥행 효과가 지속된 스페이스X, HBM 등 AI 수요 지속 전망으로 인한 마이크론,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동반 랠리가 증시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이란 휴전 기대감에 따른 유가 급락, 미국 반도체주 동반 랠리 효과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장 초반에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후 여타 업종으로 선순환매가 전개될 가능성을 열고 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AI, 반도체주 중심의 이익 모멘텀 강화도 현재 진행형"이라며 "최소 2분기 실적 시즌 때까지는 미국, 한국 모두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이 적절할 것으로 본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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