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자이언트스텝은 지난달 진행된 방탄소년단(BTS) 라스베이거스 투어의 'MSG 스피어(Sphere)' 영상 제작사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이언트스텝은 지난달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 진행된 BTS '아리랑 투어' 기간에 맞춰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인 MSG 스피어 외관을 활용한 아나몰픽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하이브·제일기획의 의뢰를 받아 자이언트스텝이 제작한 이번 아리랑 앨범 홍보 영상은 스피어의 대형 스크린에 맞춘 연출로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이언트스텝이 제시한 성장전략 'Artistic Intelligence(크리에이티브 중심의 기술 융합)'를 글로벌 차세대 몰입형 공간(Space) 시장에 적용해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름 157m에 달하는 돔형 미디어 공간인 MSG 스피어 콘텐츠는 초고해상도 포맷과 하드웨어 최적화, 대형 스케일에 걸맞은 크리에이티브 완성도가 동시에 요구된다.
자이언트스텝은 지난 2024년부터 MSG 스피어의 공식 제작 벤더사(Vendor)로 등록돼 레노버, 델타항공 등 글로벌 브랜드의 콘텐츠 제작을 수행해 왔다. 스피어 내부의 '인사이드 콘텐츠'와 외부의 '아나몰픽 광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모두 보유한 국내 제작사로서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의 스피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 K-콘텐츠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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