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드 44장' 우루과이 출신 주심, 한국-멕시코전 휘슬[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16 05:36:23 최종수정 2026/06/16 05:43:22

경기당 평균 경고 5개…엄격한 스타일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한국 대 멕시코 경기를 관장할 구스타보 테헤라 주심. 2025.09.16.
[과달라하라(멕시코)=뉴시스] 하근수 기자 = 우루과이 출신 구스타보 테헤라 주심이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선두 싸움의 분수령이 될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관장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FIFA는 경기 나흘 전인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경기 심판진을 공개했다.

한국-멕시코전을 맡을 테헤라 주심은 2014년부터 우루과이 프로축구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심판으로 활동한 뒤 2018년 FIFA 심판 자격을 획득했다.

그는 2023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과 2025 FIFA U-20 월드컵 등을 통해 국제 무대를 경험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꿈의 무대인 월드컵에서 처음 휘슬을 분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테헤라 주심은 공식전 344경기를 관장하면서 옐로카드 1733개와 레드카드 44장을 꺼냈다.

ESPN에 따르면 테헤라 주심은 자신을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게, 알맞게 카드를 준다"라고 설명했지만, 경기당 평균 경고 5개로 다소 엄격한 스타일로 예상된다.

테헤라 주심은 "선수들이 나를 당황하게 하지 않는 한,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옛날 신념을 갖고 있다"며 "만약 불쾌한 방식으로 항의한다면, 나 또한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전석 매진될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거친 파울을 당하더라도, 태극전사들은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항의에 나설 필요가 있다.

한편 테헤라 주심과 함께할 부심도 우루과이 출신의 카를로스 바레이로와 니콜라스 타란이 맡는다.

대기심과 대기부심은 콜롬비아 국적의 안드레스 로하스와 알렉산더 구스만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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