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총력…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집중 점검

기사등록 2026/06/16 07:19:59

6~7월 대형마트·무인판매점 등 유통 축산물 50여 건 수거검사

[울산=뉴시스]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축산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축산물 변질과 병원성 미생물 증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절기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수거검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대형마트와 축산물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무인판매점 등에서 유통 중인 축산물을 대상으로 약 50건 규모로 진행된다.

연구원은 식육과 포장육, 식육가공품, 유가공품 등 여름철 소비량이 많고 위해 우려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중점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축산물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성상과 보존료, 아질산이온, 휘발성염기질소 등 품질·위생 관련 항목을 비롯해 제품별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육회 등 생식용 식육과 포장육에 대해서는 살모넬라, 장출혈성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8종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이 확인될 경우 관할 행정기관에 즉시 통보해 회수·폐기 등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지속적인 위생관리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하절기에는 축산물의 보관·유통 기준 준수와 위생적인 취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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