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재경부 유튜브 채널 출연
"피지컬 AI 시대 되면 메모리반도체 수요 더 생길수 있어"
"제2, 제3의 반도체 될 산업 키우는게 재경부의 정책방향"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세수를 미래 대비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15일 재경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초과세수 활용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래를 대비하고,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어려운 분들 좀 살아갈 수 있게 지원도 해 줘야 한다"고 답했다.
구 부총리는 "우리 청년들 얼마나 답답한가"라며 "청년들이 창업하는데 자금도 좀 대줘서 청년들이 다시 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잘 쓰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중동전쟁 위기를 빠르게 수습하고 회복력을 보여준 요인은 무엇이었는가'라는 질문에는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위대한 국민, 기업 정부가 똘똘 뭉쳐서 위기를 잘 극복했다"고 답변했다.
그는 "유가가 60 달러 대에서 100 달러 대로 올라가면서 정부가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며 "유류세도 낮췄다. 올라가는건 막고, 세금은 낮춰주니까 시장가격보다는 (석유류 가격이) 많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조정을 통해 최대한 노력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물가상승률)이 4% 정도 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3%대 초반까지 막을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1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6%, 전 분기 대비 1.7%였다. OECD와 글로벌에서 2등을 했다. 일본을 제쳤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3위였는데 7위 또는 8위로 점프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1~4월까지가 작년 한 해 벌어들인 것의 80%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소개했다.
구 부총리는 '반도체의 영향은 언제까지 갈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메모리 반도체는 AI 시대의 뇌"라며 "지금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는 데이터센터용이다. 피지컬 AI로 넘어가면 수요가 더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몇몇 분들은 반도체가 버불이라고 얘기를 하지만, 피지컬 AI로 넘어가가 로봇을 1억 개를 만든다면 1억개의 메모리 반도체가 필요하다"며 "AI 시대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앞으로 더 생기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관측했다.
'반도체 쏠림 현상이 심하다는 지적도 있다'는 질문에는 "반도체 외에도 컴퓨터도 잘 나가고 있다. K-방산, K-콘텐츠, K-푸드도 수출이 잘 되고 있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메모리 반도체에 버금가는 그런 제2, 제3의 반도체를 새로 만들고 발전시키겠다는 그런 자세를 가지고 있다"며 "반도체를 넘어서서 가자는게 재경부의 경제정책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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