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벌, 38일 만의 MLB 복귀전서 4⅔이닝 3실점…시즌 3패

기사등록 2026/06/14 12:26:28
[클리블랜드=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투수 태릭 스쿠벌. 2026.06.14.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최정상급 투수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팔꿈치 수술을 받고 38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했다.

스쿠벌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작성했다.

2024~2025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왼손 투수 스쿠벌은 지난달 7일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일반적인 관절경 수술은 최소 2~3개월의 재활이 필요하지만, 스쿠벌은 최신 기술인 나노스코프 수술을 받고 약 5주 만에 MLB 마운드에 섰다.

1회말을 실점 없이 막아낸 스쿠벌은 2회말 수비 실책으로 점수를 헌납했다.

1사 1, 2루 위기에서 상대가 이중도루를 시도했을 때 포수 딜런 딩글러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주자 스튜어트 페어차일드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 들었다.

스쿠벌은 3회말 1사 2루에서 대니얼 슈니먼에게 2점 홈런까지 얻어맞으며 실점이 늘어났다.

그는 4회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80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시속은 99.9마일(약 160.8㎞)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가 1-3으로 패하며 스쿠벌은 복귀전에서 시즌 3패(3승)째를 떠안았다.

2연패에 빠진 디트로이트는 시즌 전적 29승 4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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