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35분 오현규가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려 한국의 2-1 역전승을 견인했다고 13일 보도했다.
경기 전까지 무려 38도의 고열에 시달렸다는 내용도 자세하게 전했다.
그러면서 닛칸스포츠는 "(오현규가) 월드컵 데뷔전에서 귀중한 골을 터뜨리면서 한국이 체코를 2-1로 꺾고 첫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현규는 4년 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표팀 예비팀에 있었다. 공식명단에 포함된 건 아니었다"며 "K리그의 수원삼에서 셀틱(스코틀랜드), 헹크(벨기에)를 거쳐 올해 2월 베식타시로 이적했다"고 소개했다.
오현규는 경기 당일 아침 고열과 설사로 체코전 출전이 불투명했다. 심한 설사로 탈수 증상이 찾아왔고, 이로 인해 열이 38도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후반 24분 손흥민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고, 월드컵 데뷔 무대에 섰다. 멋진 결승골까지 기록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이어 "월드컵 뛰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격하고 감사한데, 이렇게 감독님께서 기회 주셔서 골까지 넣으면서 승리해 스트라이커로서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멕시코와의 2차전에 대해서는 "오늘 승리한 좋은 흐름대로, (분위기는 이어가되), 멕시코 홈인 만큼 겸손하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분석해서 100% 쏟아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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