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고객사의 전기자동차 생산 허브로 변모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모티브링크는 현재 전동화 모듈 생산 기반이 부족한 인도 현지에 전동화 모듈 공장을 구축해 내년 11월까지 준공하고, 오는 2028년 초부터 본격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투자는 전력변환 부품 전용공장 확장과 전동화 모듈 합작공장 신설의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전력변환 부품 전용공장 확장은 고객사로부터 기수주된 SX-3 부품 공급을 위해 모티브링크가 단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동화 모듈 공장은 모티브링크의 20년 전동화 부품 노하우와 동양이엔피의 모듈 생산기술을 결합해 합작 형태로 신설된다.
본격적인 투자에 앞서 김기한 모티브링크 대표는 한국을 방문 중인 키르타나 삼바트(Keerthana Sampath) 타밀나두주 산업부 장관 일행과 전날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향후 투자 진행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인도 전동화 산업 내 선두주자로서 조기 안정을 위한 여러 안건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합작 법인은 인도 타밀나두주 산업진흥공단(SIPCOT)을 통해 8만㎡ 규모의 공장 부지 2개소를 추천받아 최종 부지를 선정한 뒤 공장 설립 허가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모티브링크 관계자는 "인도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전기자동차 생산 허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투자로 현지 고객 대응력을 높이고, 전동화 부품·모듈 사업의 글로벌 확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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