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설치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기흥구청에서 2차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 요구 사항을 반영한 기본설계 변경안을 공유했다.
앞서 주민들은 지난 1차 설명회 등에서 소음·환경 문제 해결과 함께 인근 아파트 진입로의 현행 유지를 요구해 왔다. 기존 진입로가 변경될 경우 주민들의 지역 접근성이 떨어지고 고립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도로공사 및 주민들과 수 차례 간담회를 거쳐 광도와이드빌 아파트 진입로와 교차로를 그대로 존치하는 방향으로 기본설계를 변경했다.
주민 의견과 현장 여건이 반영되면서 총사업비는 지난 2023년 타당성 조사 당시에 비해 약 334억원 증가한 1471억 원으로 재산정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며 "추가로 제기된 주민 의견에 대해서도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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