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착 외국인들의 예술 활동…13일 문화축제 열린다

기사등록 2026/06/10 16:26:38

세계인 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 개최

플리마켓 및 록·레게·팝·DJ 공연 등 '풍성'

[제주=뉴시스] 세계인(人)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 공연 모습. (사진=헤드라인제주 제공) 2026.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에 뿌리내린 외국인들이 각국의 문화와 예술을 선보이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헤드라인제주는 13일 오후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6 세계인(人)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The 2026 Jeju Expats Festival)'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제주에 정착한 외국인들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 활동을 선보이며 교류하는 축제로 마련된다.

행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플리마켓과 세계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참가 외국인들은 각국의 문화와 감성을 담은 공예품과 소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제주빌레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외국인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미국, 캐나다, 영국, 베네수엘라, 뉴질랜드, 이집트, 모로코, 키프로스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록과 레게, 소울,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DJ 무대도 마련된다. 제주에서 활동 중인 미국 출신 진 제이(Jin Jay)와 영국 출신 로빈 리(Robin Lee)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알렉시스 조이 외국인 참가자 대표는 "제주는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지만 결코 고립된 공간이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만나고 뿌리내리며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화합의 공간"이라며 "제주에 정착한 다양한 국적과 문화권의 주민들이 가진 창의성과 전통, 공동체 정신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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