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KB자산운용은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개인상장 이후 불과 13영업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500억원을 웃돈다.
이 상품은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뿐 아니라 로봇·AI 전환 과정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주요 협력 기업까지 함께 담아 피지컬 AI 생태계 전반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한 ETF다.
현대차를 약 25% 수준으로 우선 편입하고, 피지컬 AI(자율주행·로보틱스·공장자동화)와의 유사도 점수가 높은 상위 14개 종목에 투자한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적용하되 종목당 최대 비중은 15%로 제한해 특정 종목 쏠림을 완화했다.
지난 달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현대차(23.69%), 현대모비스(16.90%), LG이노텍(13.68%), 기아(10.79%), 현대오토에버(9.19%), 레인보우로보틱스(6.86%), LG씨엔에스(6.12%), 두산로보틱스(4.52%), 로보티즈(2.74%), 에스엘(1.49%) 등으로, 특정 종목에 집중하기보다 산업 구조 전반에 분산 투자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28.68%에 달한다.
육동휘 KB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현대차그룹은 로봇·SDV·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까지 연결되는 국내 대표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 ETF는 현대차그룹의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과 핵심 협력사들의 성장 모멘텀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차세대 전략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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