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예미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

기사등록 2026/05/31 08:51:58

총사업비 15억원 투입… 하루 처리 용량 250t에서 500t으로 두 배 확대

5월 착공, 11월 준공 목표… 한강수계 수질 보호·기업 생산 활동 지원

예미농공단지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예미농공단지 입주기업 증가에 따른 폐수 발생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강수계 수질 보호를 위해 '예미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증설사업은 농공단지 내 입주업체 확대로 늘어난 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철저한 환경기준 준수를 통해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기존 하루 250t 규모였던 폐수 처리 용량을 500t으로 두 배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응조 2기에 대한 기계설비와 배관, 전기 및 계측제어 시스템 공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일정은 신속하게 추진된다. 군은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데 이어,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하고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처리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어 방류 수질 기준을 안정적으로 준수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입주기업들이 폐수 처리 부담 없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자 정선군 전략산업과장은 "예미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은 환경 보호를 위한 필수 사업인 동시에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환경적 가치와 기업 지원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단지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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