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총력
행사에는 거제시, 한화오션, 핵심 기자재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FLNG(해상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시장 확대 공동 대응, '경남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경남도와 한화오션은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해외 의존 원천기술 확보 ▲친환경 핵심 소재·부품 기술개발 ▲실증인프라 구축 ▲지역 소부장 기업 육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 조선해양플랜트 특화단지 지정 여부는 전문가 검토, 발표 평가, 소재부품장비경쟁력강화 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경남도 설명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탄소중립 전환 흐름 속에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다.
LNG는 세계 에너지 공급의 25%를 차지하는 에너지원으로, 경제성 등을 이유로 육상 LNG 플랜트 액화방식에서 FLNG를 통한 해상 액화방식으로 대체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1기당 4조원 규모의 FLNG는 글로벌 에너지 안보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내 조선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설계와 선체시공 역량으로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와 전문가들은 원천 설계 기술과 핵심 기자재의 해외 의존도가 여전히 높아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강력하고 안정적인 소부장 공급망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경남은 한화오션·삼성중공업 글로벌 양대 조선소와 기자재 기업, 연구기관 등이 밀집해 있어 설계·실증·생산까지 가능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기술 자립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와 FLNG 특화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FLNG 시장 확대는 국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회"라며 "경남 조선해양 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단순한 지역 사업이 아니라 국가 에너지 안보와 튼튼한 소부장 공급망 확보를 위한 국가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남이 특화단지로 지정돼야 국가 차원의 공급망 자립과 초혁신 기술 확보가 가능하며, 지·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FLNG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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