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문구 두고 많은 논의 오가"
"호르무즈 해협 다시 열어야할 것"
루비오 장관은 이날 인도 자이푸르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카타르에서 회담이 진행됐으니 진전이 있을지 지켜보겠다"며 "초기 문서의 구체적인 문구를 두고 많은 논의가 오가고 있어 며칠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성사시키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좋은 협상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협상을 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의 새로운 공습이 이뤄진 직후 나온 것이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호르무즈해협 인근 및 이란 남부를 "자위적 목적"으로 공습했다. 당시 이란 협상 대표단은 수개월째 이어진 충돌을 종식하기 위한 추가 협상을 위해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상태였다.
양측 충돌이 이어지면서 이란은 세계 원유·가스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왔다.
루비오 장관은 이에 대해 "해협은 열려 있어야 한다"며 "어쨌든 다시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불법이고 위법하며 세계적으로 지속 불가능한 데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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