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오세훈, GTX 철근 누락 현장에도 안 가…안전에 전혀 관심 없어"
오세훈 "행당7구역 재개발 참사…재개발만 기다린 주민 뒤통수 친 것"
정 후보는 24일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유세에서 GTX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를 거론, "현직 시장이 시장 또 하겠다고 나와 모든 시민이 걱정하는데 10일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오 후보가) 안전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이라며 "오 시장 임기 때마다 대형 사고가 나타나는 게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주장이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GTX 지하 5층 승강장 기둥 철근 절반이, 2570개가 빠져나갔다고 한다"며 "그런데 공사장을 보완하지도 않고 계속 공사해 지하 3~4층까지 갔다. 그러고 나서 자기는 TV 보고 알았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오 후보를 향해 "시민들의 따끔한 비판을 지금이라도 알아듣고 바로 삼성역에 달려가 하자의 원인이 무엇이었고 수백 개의 금이 간 천장을 보며 반성하고 대책을 세우기를 권고한다"고 했다.
그는 "17년 동안 재개발만 바라보며 기다린 주민들에게 정 전 구청장이 사실상 뒤통수를 친 것"이라며 "구청이 기본적인 법 규정조차 제대로 검토하지 못해 주민들의 시간과 재산을 송두리째 흔들었다"고 했다.
이어 "재개발·재건축은 주민들의 삶과 재산이 걸린 중대한 사업"이라며 "조합원들은 당연히 행정을 믿고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데 정 구청장의 성동구는 오락가락하는 엉터리 행정을 해 결국 피해는 주민들이 모두 떠안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무능하고 무책임한 행정으로 어떻게 서울 전역 578곳의 정비사업을 책임지겠다는 것인가. 정비사업의 기본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1000만 시민의 삶을 맡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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