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삼성역 달려가 반성하고 대책 세워라"
정 후보는 24일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유세에서 "현직 시장이, 시장 또 하겠다고 나온 후보가 모든 시민이 걱정하는데 10일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이라며 "오 시장 임기 때마다 대형 사고가 나타나는 게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주장이 있다"고 했다. 이어 "왜 오 시장 임기에만 대형 안전 사고가 일어나나"라고 했다.
아울러 "GTX 지하 5층 승강장 기둥 철근 절반이, 2570개가 빠져나갔다고 한다"며 "그런데 공사장을 보완하지도 않고 계속 공사해 지하 3~4층까지 갔다. 그러고 나서 자기는 TV 보고 알았다고 한다"고 했다.
오 후보는 "얼마나 관심이 없었으면 이렇게 중대한 부실공사를 직원이 시장에게 보고도 안 한다는 말인가"라며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반쪽 철근 시공이었다"라고 했다.
정 후보는 오 후보를 향해 "시민들의 따끔한 비판을 지금이라도 알아듣고 바로 삼성역에 달려가 하자의 원인이 무엇이었고 수백 개의 금이 간 천장을 보며 반성하고 대책을 세우기를 권고한다"고 했다.
그는 이날 오 후보가 성동구를 찾아 행당7구역 재개발 단지 준공 승인 문제를 지적한 점을 두고는 "통계에 기초해서 말하라"라며 "재개발·재건축은 워낙 많은 일이 일어나기에 (기존 계획을) 수정·보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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