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3축 체계 유지될 것"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벨라루스와의 핵훈련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전략·전술 핵전력 지휘통제와 관련한 첫 번째 연합군사훈련을 참관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이번 훈련 및 관련 작업에 참여한 모든 이들, 러시아와 벨라루스 군 장병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조직력과 전문적인 업무 수행, 명확한 행동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핵 탑재가 가능한 이스칸데르 미사일이 훈련에서 사용됐다며 "매우 능숙하고 체계적으로 운용됐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의 핵 3축 체계는 필요한 수준의 충분성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우리는 수십 년 전부터 계획돼 있던 모든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핵 3축은 러시아 전략 핵전력을 ▲지상(대륙간 탄도미사일) ▲해상(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공중(핵무장 전략폭격기) 3개 축으로 분산 운용해 적의 선제 공격에도 보복 핵타격을 보장하는 억제 전략이다.
크렘린궁은 오는 2036년까지 핵 3축 유지와 현대화 등을 골자로 한 '2027~2036년 국가 무장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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