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혐의' 고위공직자 출신 기업인 구속기로

기사등록 2026/05/22 06:00:00 최종수정 2026/05/22 06:26:23

코스닥 상장사 알에프세미 전현직 대표

[서울=뉴시스] 양천구 서울남부지법 2025.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이차전지 산업에 진출하겠다'는 호재성 허위 정보를 퍼뜨려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반도체 소자 제조업체의 전현직 대표가 구속 갈림길에 선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황중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2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코스닥 상장사 알에프세미의 전 대표 A씨와 현 대표 B씨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 2023년 반도체 소자 제조 업체를 인수한 뒤 '이차전지 사업에 진출해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는 등의 허위 내용을 공시해 주가를 부양한 혐의를 받는다. 주가는 최대 12배 가까이 급등했다.

기획재정부 차관보 출신의 A씨는 퇴임 후 자산운용 업계에서 일해오다 자신의 투자사를 차려 알에프세미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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