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무소속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후보는 21일 오전 진주시청 옆 자유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해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정의의 진주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자유시장을 출정식 장소로 택한데 대해 "지금 진주에는 권위적 정당정치, 반칙과 기만의 정치로부터의 자유가 필요하다"라며 "진주의 수장을 시민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자유·공정·상식의 진주를 만들 수 있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 장소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에 대해서도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특별한 사유나 설명 없이 경선에서 배제됐고 소명이나 해명의 기회조차 없었다"라며 "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진주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시민의 정치적 선택을 가로막은 비상식적 행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권력에 줄 서기보다 시민에게 줄을 섰다"며 "무소속이라는 험난한 길은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으로 되돌리고 오직 시민에 대한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고뇌의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행정의 연속성도 강조했다. 그는 "행정은 실험이 아니며 검증된 경험과 책임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진주는 지난 7~8년간 정체된 도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변화를 시작했으며 이제 도약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요 공약으로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첨단 AI(인공지능) 산업 지원 ▲원도심 특화구역 지정 및 시청 일부 부서 원도심 이전 추진 ▲유아 급식 경비 및 어린이집 식판 세척 비용 지원 ▲파크골프장 확장·신설과 스마트 승강장·그늘막 확대 ▲남강과 진주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 강화 ▲사천·진주 통합 및 우주항공도시 도약 ▲공공기관 10개 이상 유치 ▲LH 분할 이전 강력 대응 등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이미 시작된 변화를 중단할 것인지, 지속시킬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오직 진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진주 정치를 지키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승리해 정의 진주를 만들고 여러분의 곁으로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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