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SK하닉, 380만원 간다…이익 성장률 북미 경쟁사 상회"

기사등록 2026/05/21 10:12:11

"고부가 제품 다각화, HBM 가격 인상 가능성 부각"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5.10.29. jtk@newsis.com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고부가 제품 확대와 HBM 가격 인상 가능성 등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80만원으로 100% 상항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리포트를 통해 "메모리 전반 밸류에이션 상승 구간에서 이익 성장률이 북미 경쟁사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돼 과도한 저평가(디스카운트)는 불필요하다"면서 "고부가 제품 확대와 HBM 가격 인상 기대, 주주환원 강화, 자회사 기반 사업 확장 등 기대 요인이 많은 만큼 메모리 업종 내 주도주 지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형태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52조5000억원, 266조9000억원으로 예상했다. D램과 낸드 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210조7000억원, 56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D램과 낸드 출하량 증가와 가격 상승세가 동시에 이어지면서 연내 실적 전망치 추가 상향 가능성이 크다"며 "HBM 가격 인상 본격화와 인공지능(AI) 추론 수요 확대에 따른 낸드 업황 개선, 서버용 프로세서 세분화에 따른 범용 메모리 수요 확대 등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3.7%, 59.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총이익률 80%를 웃도는 고수익 구조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낸드 부문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사업 호조와 키옥시아 투자자산 평가이익 등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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