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 투입 미디어 파사드·LED 조명 도입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영대교와 양산천 구름다리에 첨단 미디어 파사드와 LED 시스템을 도입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야간 명소로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착공한 영대교·구름다리 경관조명 개선공사를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최근 마무리했다.
김신호 시장권한대행은 직접 현장을 찾아 점등식을 겸한 최종점검을 진행하며 새롭게 조성된 야간 경관을 확인했다.
영대교에는 양산천 친수공간과 어우러지는 연출을 기반으로 다양한 LED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 시스템이 설치됐다. 매일 일몰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8시·9시·10시에는 각각 20분간 주제 영상이 상영돼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구름다리에는 보행 전용 교량 특성을 고려해 데크 바닥과 울타리에 LED 조명을 설치, 야간조도를 크게 개선했다. 교량의 주요 구조물인 주탑과 상·하부 구조에도 조형미를 강조하는 조명이 더해져 단순한 교량을 넘어 야간 경관의 중심지로 거듭났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새로운 조명 시설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도시 이미지를 한층 고급스럽게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영대교 미디어 파사드는 올해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야간 관광자원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구름다리 역시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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