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96억원 규모 정부 R&D 과제 수주

기사등록 2026/05/21 08:56:23

망분리 환경 특화 온디바이스 AI 개발 추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폴라리스오피스는 핸디소프트와 공동으로 총 사업비 약 96억원 규모의 정부 인공지능(AI)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는 '경량 저전력 AI 한계 극복 기술 개발' 사업 내 '디지털 주권을 위한 문서 협업 특화 초효율 경량 AI 모델 기술 개발'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약 96억원이며, 연구 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 약 3년 9개월이다.
 
두 회사는 초경량 언어모델(sLLM)과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해, 통신 보안이 엄격히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원활한 문서 처리와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차세대 AI 오피스 및 그룹웨어 통합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망분리 환경에서 동작 가능한 AI 솔루션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국내 다수의 공공기관과 금융사는 망분리 등 보안 규제로 인해 외부망과 연결된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도입에 제약을 받고 있다. 회사는 외부망 연결 없이 내부 기기에서 자체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고도화해 보안과 비용 효율성이 중시되는 공공·금융 B2B(기업간 거래) 시장을 1차 타깃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이번 정부 과제를 통해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표준과 진입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확보된 기술을 상용 소프트웨어로 즉시 연계해 방대한 유저 기반의 수익화,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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