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대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며 태백,정선 등 5개 시군은 관측이례 5월 일강수량최고 극값을 경신했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북부동해안.산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15mm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은 미시령 128mm, 철암동(태백) 121.5mm, 장성동(태백) 117.5mm, 미시령터널(고성) 108.mm, 구사리재(삼척) 106mm 등이다.
또 대포(속초) 99mm, 황둔(원주) 70mm, 봉평(평창) 68mm, 산계(강릉) 80.5mm, 양양 78.5mm, 동해 77.1mm의 비가 내렸다.
특히 20일 기준 태백 등 5개 시군 일부 지역에서는 5월 일강수량 최고 극값을 경신한 곳이 있다.
5월 일강수량 최고 극값 경신 현황은 1위 태백 85.7mm, 2위 정선군 63.8mm, 3위 북춘천 54.7mm, 4위 북강릉 63mm, 동해 61.5mm, 5위: 영월 52.1mm 등이다.
최고극값 경신은 보통 기상청이 관측·예보에서 '최고기온(일최고기온) 극값 경신' 같은 형태로 공지하는 기상 현상을 뜻한다.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강원 내륙은 21일 오후에, 강원 북부동해안.산지는 밤에 그치겠으나, 강원 중.남부동해안.산지는 22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지방기청 관계자는 "오늘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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