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제가 지역 내려가면 후보에 굉장한 도움…왈가왈부 자제"

기사등록 2026/05/19 16:26:39 최종수정 2026/05/19 19:28:24

유튜브 '최욱이 매불쇼' 출연해 입장 밝혀

"후보들 당대표 오게 하려고 엄청 노력해"

[울릉=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 상임 위원장이 14일 오후 경북 울릉군 저동 시가지 상가를 찾아 둘러보고 있다. 2026.05.14. ks@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초단체장 후보 등 지원 차 지역에 내려가는 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두고 19일 "후보에게 굉장히 도움이 된다"며 "다른 분들이 왈가왈부하는건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당 내에서 당대표가 지역에 내려가지 말고 특히 영남권은 후보에게 맡기라는 비판 목소리가 나온다"는 질문에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당대표가 내려가면 저 혼자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언론, 당직자, 관련 국회의원들도 간다"며 "그럼 그 기초단체장 후보는 하루종일 뉴스의 인물이 되는거고 당대표와 사진찍힌 얼굴도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도움이 되고 공약도 홍보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후보들이 당대표가 잠깐이라도 오게 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한다"며 "특히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본인과 손잡고 경북 전역을 돌아다녀달라고 한다"고 했다.

또 최근 울릉도를 방문한 것을 두고 "민주당 출신 군수가 나올 가능성이 제일 높은 때가 지금이고 이번에 당선되면 처음"이라며 "하도 오라고 부탁해서 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가고 안가고는 제가 제일 잘 알지 않겠나"고 더했다.

"언론 등에서 정청래 대표가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고 얘기한다"고 하자 "그런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에게 묻고 싶다. 그러는 당신은 남의 정치를 하고 있느냐"며 "자기 정치를 하려면 인터뷰를 많이 해야 하는데 저는 지금까지 지면 인터뷰를 단 한차례도 하지 않았고 당대표 (임기가) 끝날 때까지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이지, 지면 인터뷰를 하게 되면 내 자랑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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