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안동서 다카이치 영접…"소도시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다"

기사등록 2026/05/19 14:17:22 최종수정 2026/05/19 14:24:07

靑 "이 대통령, 다카이치 총리가 자주 입는 푸른색 계열 넥타이 착용"

이 대통령, 정상회담장 입구에서 영접…의장대·취타대 등 국빈급 의전

[안동=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북 안동시 한 호텔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영접하고 있다. 2026.05.1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방문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맞이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안동 시내의 한 호텔에 다카이치 총리가 도착하자 입구로 직접 나가 영접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도 지난 1월 이 대통령이 자신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했을 때 정상숙소 입구에 직접 마중을 나와 환대한 바 있다.

이날 다카이치 총리가 안동에 도착하면서 한일 정상의 고향 상호방문이 이뤄졌다. 이날 정상회담이 열리는 호텔 앞에는 전통 의장대와 취타대, 기수대가 배치되는 등 국빈급 의전이 제공됐다.

이 대통령은 일장기를 단 차량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내리자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하며 "이 시골 소도시까지 오시느라고 너무 고생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젯밤부터 기다리고 있었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짙은 회색 정장에 옅은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다카이치 총리가 자주 입는 푸른색 계열의 타이를 착용해 존중의 의미를 담았다"며 "셔틀외교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조금 더 친근한 느낌을 주는 스카이블루 타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곧 정상회담을 갖고 그 결과를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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