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특조위, 트라우마로 숨진 이태원 상인 조사 개시

기사등록 2026/05/19 12:22:24

구조활동 참여 후 트라우마로 극단 선택

참사 이후 트라우마, 사망 경위 조사 예정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이태원특조위)가 참사 당시 현장에서 구조활동에 참여한 뒤, 트라우마를 겪다가 숨진 이태원 지역 상인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특조위원장 직무대행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특조위에서 용산구청장·전 이태원역장 수사요청 의결 관련 언론브리핑을 하는 모습. 2026.05.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이태원특조위)가 참사 당시 현장에서 구조활동에 참여한 뒤, 트라우마를 겪다가 숨진 이태원 지역 상인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태원특조위는 19일 서울 중구 특조위에서 제58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참사 당시 현장에서 구조활동에 참여했던 이태원 지역 상인으로, 이들은 참사 이후 트라우마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겪다 극단적 선택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조위는 "유가족 대상 진술조사 내용을 검토해 참사와의 관련성 및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 전반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특조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참사 당시 상황 및 구조활동 경위 ▲참사 이후 트라우마 관련 증상 발현 ▲사망에 이르게 된 과정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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